포르투갈, 유동성 위기 BES에 49억 유로 긴급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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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8-04 09:17
입력 2014-08-04 00:00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3일(현지시간)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자국 최대 은행 방쿠에스피리투산투(BES)에 49억 유로(6조7천826억원)의 유동성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중앙은행은 BES의 위기가 포르투갈 내 다른 금융기관으로 전염되지 않도록 이 같은 개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ES는 지주회사의 회계부정이 적발되고 상반기 손실 규모가 36억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가 폭락하고 거래 정지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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