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임신 가능성 높여”<美연구팀>
수정 2014-04-04 11:33
입력 2014-04-04 00:00
미국 국립아동건강·인간발달연구소(NICHD)의 엔리케 쉬스터만 박사가 유산 경력이 있는 여성 1천여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저단위(81mg) 아스피린과 위약을 투여하면서 6개월 동안 임신 성공률을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지난 1년 사이에 임신 4.5개월 이전에 유산한 여성은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 재임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쉬스터만 박사는 밝혔다.
아스피린 그룹은 임신 성공률이 78%, 위약이 주어진 대조군은 66%였다. 출산 성공률도 아스피린 그룹이 62%로 대조군의 53%보다 높았다. 그러나 아스피린이 유산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율은 아스피린 그룹이 13%, 대조군이 12%였다.
아스피린이 임신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자궁으로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쉬스터만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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