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초 ‘노조 스트립 클럽’ 역사 속으로…
수정 2013-09-03 11:26
입력 2013-09-03 00:00
폐업 전날 러스티 레이디 클럽의 직원들은 ‘클럽이 죽었다’는 의미로 장례행렬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클럽 안팎에서 축제를 벌였다.
러스티 레이디의 스콧 패럴 대표는 한 지역신문에서 “건물 임대료가 10년 전에 비해 3배 가까이 올라 1만 6000달러에 달한다”면서 “임대료와 댄서들의 월급을 빼면 남는 게 없다”고 밝혔다. 패럴 대표는 최근 건물주와의 협상에 실패하자 폐업을 발표했다. 1970년대부터 샌프란시스코의 명소로 자리 잡았던 ‘러스티 레이디’가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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