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공공부문 차입 증가세…신용등급 ‘불안’
수정 2013-01-23 00:00
입력 2013-01-23 00:00
영국통계청은(ONS)은 22일(현지시간) 작년 12월 공공부문 순차입 규모가 이같이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6억 파운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보다 다소 나빠진 결과로, 지난해 4월 이후 영국의 2012-2013 회계연도 공공부문 순차입은 1천65억 파운드로 늘어났다.
작년 말 기준 영국의 공공부문 순부채는 1조1천1백억 파운드로 국내총생산(GDP)의 70.7%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전문사 인베스텍의 필립 쇼 이코노미스트는 “공공부문 재정이 계획했던 것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선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공공부문 재정이 악화해 영국의 신용등급이 현재 최고등급(AAA)에서 강등될 위험이 커진 것으로 풀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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