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그리스에 유로존 탈퇴 국민투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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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19 03:38
입력 2012-05-19 00:00

그리스 대통령에게 ‘국민투표+총선’ 동시 실시 제안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에 내달 총선을 실시할 때 유로존 탈퇴에 관한 국민투표를 동시에 할 것을 제안했다고 그리스 총리실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리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메르켈 총리가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리스의 현 과도정부는 6월 17일로 예상되는 총선만 관리할 수 있을 뿐 국민투표에 관한 권한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앞서 파나지오티스 피크라메노스 그리스 행정대법원장은 2차 총선을 관리하기 위한 과도정부의 총리로 지난 17일 임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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