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 350-500칼로리 더 먹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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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14 10:17
입력 2012-05-14 00:00
잠이 모자라면 배고픈 느낌이 증가해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리용 대학의 카린 스피겔(Karine Spiegel) 박사는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줄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늘어나 결국은 배고픈 느낌이 25%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350-500칼로리를 더 섭취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스피겔 박사는 지적했다. 치즈버거 하나는 약 500칼로리이다.

스피겔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비만-수면 관계에 관한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수면시간이 적으면 상대적으로 깨어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칼로리가 더 소모돼 체중이 줄어들 것 같지만 사실은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스피겔 박사는 수면부족과 체중증가의 연관성은 특히 아이들과 젊은이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면서 아이들의 수면시간을 늘리게 하는 것이 비만을 막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리용에서 열린 유럽비만학술회의(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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