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함 몰타 도착…교민 32명 안착
수정 2011-03-04 16:39
입력 2011-03-04 00:00
“6일 리비아 트리폴리 향발…추가철수 지원”
국방부 관계자는 “최영함이 오늘 오후 4시께 몰타 발레타 항에 입항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최영함은 교민 32명을 하선시키고 연료와 식자재 등을 보충한 뒤 이틀 뒤인 6일께 트리폴리를 향해 출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영함은 트리폴리 외항으로 복귀해 대기하면서 교민의 추가 철수를 지원하게 된다.
몰타에 안착한 우리 교민 32명 중 귀국하는 인원은 곧바로 로마로 이동,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라 5일 저녁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민 32명에는 여성 3명을 비롯해 초등생 3명과 중학생 1명이 포함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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