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언론 ‘정상회담’ 온도차 ]中 “협력 동반자 관계 만들었다”
수정 2011-01-21 00:40
입력 2011-01-21 00:00
관영 신화통신은 “양측은 모두 양호한 중·미 관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양국이 광범위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문제를 처리하는 데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상호 윈윈하는 협력 동반자 관계를 건설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등고망원(登高望遠·높은 곳에서 멀리 바라보다)과 구동존이(求同存異·차이점은 남겨 두고 공통점을 찾다)의 정신을 바탕으로 중·미 관계를 장기적이고 건강한 발전으로 이끌어 나가 중·미 동반협력 관계의 새 장을 열자.”는 후 주석의 발언 내용을 부각시켰다. CCTV는 450억 달러 규모의 수입 패키지를 미국에 제시한 것을 강조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전도’(錢道)가 유망하게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01-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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