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채굴권 중앙정부로 귀속
수정 2010-10-18 00:22
입력 2010-10-18 00:00
17일 화하시보(華夏時報)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희토류 합병·재구성 세칙’을 연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희토류 관련 부서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에서 공업정보화부로 이관한 사실도 확인됐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6일 ‘기업 합병 및 재구성에 관한 의견’을 공포해 자동차, 철강, 시멘트, 기계제조, 전해알루미늄 등 5개 산업 외에 희토류 산업도 대상 업종에 포함시켰다.
중국에서 ‘희토류의 아버지’로 불리는 쉬광셴(徐光憲) 중국과학원 원사는 “중국은 희토류 보존량이 가장 많지만 광물의 가격결정권을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 “외부적 요인도 있겠지만 난개발 등 국내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현재 희토류 생산 추세라면 15~20년 뒤 중국내 자원이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0-10-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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