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ne 앱 이름까지 외부전송
수정 2010-10-07 00:50
입력 2010-10-07 00:00
10개중 7개 개인정보 유출… 사생활 침해 가중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크넬대학 정보보안·네트워킹연구소의 에릭 스미스 부소장 연구팀은 상당수의 아이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외부로 전송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미국 아마존사의 애플리케이션은 프로그램에 접속한 이용자의 이름과 아이폰 식별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은 채 외부로 전송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스미스 부소장은 애플리케이션 57개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66.7%(38개)가 프로그램 작동 때마다 사용자 등을 식별할 수 있는 문자를 외부로 전송했다고 주장했다. 실험대상 가운데 14%만 아이폰에 담긴 자료를 밖으로 전송하지 않았고 나머지 애플리케이션은 개인정보를 유출하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연구자는 외부로 전송된 위치 정보, 애플리케이션 사용내역 등 데이터를 토대로 사용자의 개인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10-0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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