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마흔 전에 억만장자 오른 임원들
수정 2009-10-30 12:00
입력 2009-10-30 12:00
경제 잡지 ‘포천’이 나이 마흔이 안 된 40명의 억만장자 임원 가운데 8명을 28일(현지시간) 소개했는데 지난해 가장 많은 돈보따리를 챙긴 이는 마카오의 카지노와 호텔 재벌 ‘윈 리조트’의 최고재무책임자(CEO) 매트 매덕스였다.올해 나이 겨우 34세.
2002년에 입사해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 지난해 CFO에 올랐다.연봉 59만 3590달러에 스톡옵션으로 1100만달러,주식보유로 500만달러를 벌어들여 지난해 챙긴 돈만 1766만달러였다.얼굴이 궁금한데 포천은 싣지 않았다.
두 번째 많은 돈을 챙긴 직장인은 머독의 둘째 아들인 제임스 R(36) ‘뉴스 코퍼레이션’ 아시아 유럽법인의 회장겸 최고경영책임자(CEO).33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아버지 회사의 후계자로 지난해 1015만달러를 챙겼다.형 라클란은 뉴스 코퍼레이션을 떠났지만 2005년에도 여전히 이사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하지만 후계구도는 제임스로 정리된 상태라고 잡지는 전했다.
유럽과 아시아의 출판,텔레비전 방송,디지털 저작권을 총괄하는 한편 런던에서 발행하는 ‘타임스’와 ‘더 선’,스카이 이탈리아와 홍콩의 스타TV 발행인으로,영국 스카이 방송의 비상임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세 번째는 건강보험 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의 CFO 조지 L 미칸3세(37).EVP 지난해 챙긴 돈은 673만달러.1998년에 회사에 입사해 2006년에 스톡옵션 추문으로 회사를 떠난 윌리엄 맥과이어의 뒤를 이어 회사의 모든 돈의 흐름을 감독하는 자리에까지 올랐다.연봉 70만달러에 옵션 배당으로 270만달러,인센티브 상여금으로 175만달러를 벌었다.양판점 ‘베스트 바이’의 이사로도 재직하고 있어 그곳에서도 돈을 챙긴다.잡지는 그의 사진 역시 싣지 않았다.
네 번째로 많은 돈을 챙긴 이는 로버트 버클리 주니어(36) ‘버클리 인터내셔널’ 부회장.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의 490위를 차지한 이 회사는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한 것으로 유명한데 지난해 주식과 채권시장의 요동에도 4.9%의 배당으로 맨 꼭대기를 차지했다.
6위는 웨인 S 데비트(39) 웰 포인트 CFO로 지난해 413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런데 초고속 승진한 그는 회사가 기록적인 수익을 내는 등 운이 계속 따르고 있다.지난해 연봉 64만 8769달러를 받은 것과 함께 옵션과 주식 보유로 3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여덟 번째는 기업 사냥꾼의 대명사격인 ‘아이칸 엔터프라이즈’의 키스 A 마이스터(36) 부회장.지난해 300만달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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