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왕가위와 동사서독/문소영 논설실장
문소영 기자
수정 2020-05-04 04:22
입력 2020-05-03 23:02
왕가위 감독의 작품으로 2000년 개봉한 ‘화양연화’도 유명하다. 극찬하는 이가 많았지만, 주인공들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1994년 개봉한 ‘중경삼림’은 그나마 좀 수월한 영화였다고나 할까. 왕가위 감독은 이뤄지지 않는 사랑을 다양하게 변주하는 영화를 만들었는데, 나같이 수준이 떨어지는 관객이 늘 의문을 제기한다. 대체 이 영화 뭐냐!?
symun@seoul.co.kr
2020-05-0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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