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지하철 방송/이지운 논설위원
이지운 기자
수정 2019-12-06 01:31
입력 2019-12-05 17:48
더 근본적으로 ‘왜 이런 교육을 지하철에서 받아야 하는가’ 고민한다. 여태 우리는 불특정 다수를 ‘국민교육’을 시켜야 하는 수준인가. 고성방가, 노상방뇨 금지 수준의 ‘공중도덕’을. 가장 이상한 것은, 이상한 내용의 교육이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건 다 안다. 그런데 왜 걷지도 말라는 걸까?
jj@seoul.co.kr
2019-12-06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