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노욕(慾)/문소영 논설위원
수정 2015-05-14 01:50
입력 2015-05-13 23:40
늙어 갈수록 새벽잠은 사라지고 시간마저 넘쳐나는데 ‘젊은 욕망’이 늙은 몸에 습관으로 고스란히 남았다면 서글플 것 같다. 그나저나 가부장적 책임은 60세에 내려놓는다고 치고, 현모양처의 책임과 의무도 60세부터는 면제해 줄 것인지가 문득 궁금하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2015-05-14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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