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재능 vs 노력/진경호 논설위원
수정 2014-07-19 02:57
입력 2014-07-19 00:00
한데 드웩의 김을 빼는 연구가 최근 나온 모양이다. 자크 햄브릭 미시간주립대 심리학과 교수팀 분석 결과 예체능과 학업 능력에서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넘지 않더라는 것이다. 특히 학업에 있어서 노력(공부)의 비중은 4%에 그쳤다고 한다.
우리보고 어쩌라고? 업어치나 메치나 두 연구에서 얻을 메시지는 하나 아닌가 싶다. 갈고 닦지 않으면 알량한 재능마저 썩는다는 것, 달리지 않으면 자전거는 쓰러진다는 것…. 아닌가?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2014-07-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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