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유유녹명<呦呦鹿鳴>/문소영 논설위원
수정 2014-03-27 03:31
입력 2014-03-27 00:00
2013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6205달러라고 한다. 월세·공과금을 남겨놓고 동반자살한 세 모녀 등의 비극이 근절되지 않는 사회에서 체감할 수 없는 그 숫자는 ‘우리의 숫자’가 아니다. ‘나와 그 패거리만 잘 먹고 잘살겠다’는 몰염치한 정글이 형성되는 요즘 유유녹명이 가슴을 울린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2014-03-2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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