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빛 발견] 아라사, 러시아, 로씨야/이경우 어문팀장
이경우 기자
수정 2018-11-28 18:17
입력 2018-11-28 17:42
국어도 근대화의 길을 걷고 어문 규정이 정비되면서 ‘러시아’가 표준이 됐다. ‘스페인’, ‘헝가리’, ‘멕시코’ 같은 국명처럼 영어식 이름이다.
북녘에서는 ‘러시아’를 ‘로씨야’라고 한다. 러시아어에 가깝다. 북녘의 외래어는 러시아어 영향을 많이 받았다. ‘러시아’와 ‘로씨야’로 나뉜 것도 냉전과 분단의 상처다.
2018-11-2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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