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도레/신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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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0-05 00:00
입력 2013-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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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나서 바라보니 고요한 나무

아프고 나서 바라보니 고요한 언덕

울었던 나무

울었던 언덕

고요한 수선화

고요한 돌

고요한 나비

우는 길

울 바다

2013-10-0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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