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아파트내 ‘인라인’ 주의해야/부산 사하구 장림동 서성주
수정 2011-01-14 00:22
입력 2011-01-14 00:00
외출하려고 무심코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한 아이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내 앞을 지나갔고 그 뒤에 따라오던 아이는 속도를 주체하지 못해 현관문과 부딪치고 말았다.
다행스럽게 아이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인라인스케이트는 상체를 숙이고 얼굴이 앞으로 향하고 타는 형태라 현관문과 부딪치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의 복도는 좁고 길어 아이들이 속도를 내며 정신없이 노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은 이러한 위험성도 모른 채 아이들을 통제하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다. 어린 아이들을 기르는 부모들의 주의지도가 절실히 요구된다.
부산 사하구 장림동 서성주
2011-01-1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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