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술꾼 서열/이용원 수석논설위원
수정 2008-12-08 00:54
입력 2008-12-08 00:00
명단의 적확성에 관한 논란 또한 치열했다.그러면서 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서열 상위에 오른 이들은 “내가 감히….”라고 겸양을 떨면서도 흐뭇해한 반면 예비후보에 올랐거나 명단에서 빠진 이들은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불만을 내비쳤다.
역시 남자들 세계에선 술 센 것을 중요한 능력으로 보는 모양이다.그러나 술을 ‘사람을 미치게 하는 약이다.아름다운 맛도 아니다(狂藥非佳味).’라고 한 선현의 경고도 있지 않은가.연말연시 잦은 모임에 폭주(暴酒/暴走)하지 맙시다.^L^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2008-12-0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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