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난 있다/임병선 체육부차장
수정 2007-12-19 00:00
입력 2007-12-19 00:00
누구나 이번 대선, 별 볼일 없다고 말한다. 혼란스럽다고들 한다. 누가 되든 대한민국은 끝났다는 자탄도 들린다. 하지만 어두운 사위, 온갖 잡소리를 하나씩 제거하고 가만히 내면에 귀기울이면 별처럼 다가오는 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를 찍으면 된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고, 당장 사표가 될지라도 하나하나 모여 세상을 바꿀 것임을 굳게 믿으면 된다. 산에나 가야겠다는 생각이 산을 얼마나 모독하는 일인지 깨달아야 한다. 단 한 사람이 있다. 투표장에서 그 뜻을 실천한 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일이다.
임병선 체육부차장
2007-12-19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