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플래시토피아’ 시대 연 삼성전자
수정 2006-09-12 00:00
입력 2006-09-12 00:00
삼성전자는 35년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역사의 새 영역을 개척함에 따라 반도체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또다시 과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휴대인터넷 와이브로의 미국시장 진출 성공으로 통신 종주국에서 기술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첨단 기술의 선점은 향후 막대한 특허 로열티와 더불어 시장점유율 우위 확보, 수십만개의 고급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국가적으로도 일대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삼성전자의 신기술 개발은 과감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의 산물이다. 잠재성장력 위축과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따라서 정부는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가로막고 있는 산업화시대의 낡은 동아줄을 하루속히 제거하는 한편 기업가들의 창의적인 정신을 적극 북돋워야 할 것이다.
2006-09-1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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