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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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4-08-05 11:44
입력 2024-08-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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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경기 침체 공포를 반영하면서 2거래일 연속 2% 넘게 하락 출발하며 2,600선 붕괴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8.5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경기 침체 공포를 반영하면서 2거래일 연속 2% 넘게 하락 출발하며 2,600선 붕괴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8.5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5% 넘게 급락한 5일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0분 20초쯤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8.65포인트(5.08%) 하락한 348.05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89포인트(2.24%) 내린 2611.3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11시쯤 5%대까지 급락했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2535.0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600선을 밑돈 건 지난 4월 19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엔비디아와 인텔 등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들이 급락한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11시 15분 현재 6%대 하락해 7만 4800원선으로 밀려났다. SK하이닉스는 5%대 하락한 16만 4000원대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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