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컴투스·게임빌 목표가 크게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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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8-07 08:22
입력 2014-08-07 00:00
하나대투증권은 7일 ‘깜짝 실적’을 낸 컴투스와 모기업 게임빌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에 대해 “단기에 세계적으로 흥행한 ‘서머너즈워’는 자체 개발 게임이고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경유하지 않아 최고 마진을 기록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40.2%를 기록했고 3분기는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122% 증가한 385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컴투스의 올해 이익 추정치를 918억원으로 42.3% 올리고 적정주가도 15만6천원으로 42% 상향 조정했다.

그는 게임빌에 대해서는 “자회사 컴투스와의 통합 플랫폼 출시로 양사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면서 “주력 게임들의 출시 효과가 4분기 이후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컴투스 지분법 이익을 반영해 게임빌의 내년 순이익을 74.3% 상향 조정하고 적정주가로 74% 올린 14만1천원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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