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출시 임박?…패널 대량 생산 개시
수정 2012-10-04 04:07
입력 2012-10-04 00:00
한국의 LG디스플레이와 대만의 AU옵트로닉스가 지난 부터 ‘아이패드 미니’를 위한 LCD패널의 대량 생산에 착수했다고 3일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 패널은 7.85인치이며 기존 아이패드에 비해 해상도가 조금 떨어진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전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아이패드 화면은 9.7인치이다.
아이패드는 2010년 첫 모델이 출시 이후 한번도 화면 크기가 바뀐 적이 없다.
애플이 이처럼 소형 아이패드를 개발하는 것은 최근 구글과 아마존이 내놓은 7인치대 태블릿PC 넥서스7과 킨들파이어HD에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애플은 이에 대한 코멘트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애플이 소형 아이패드를 오는 17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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