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가격 작년보다 31%↑…3개월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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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4-11 09:27
입력 2017-04-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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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계란 판매 중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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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계란 가격이 작년 3월보다 3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계란 1개당 가격은 올해 들어서도 1월 479원, 2월 516원, 3월 541원으로 계속 상승 추세를 보였다.

무(34.3%), 벌꿀(21.4%), 돼지고기(16.9%) 가격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일제히 상승했다. 닭고기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 올랐다.

전월과 비교하면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품목은 키친타월(17.6%), 베이비 로션(8.6%), 구강청정제(7.7%), 대파(10.4%), 양파(8.7%), 오징어(5.5%), 즉석 우동(8.7%) 등이었다.

대파·오징어 등은 백화점에서, 양파·치약·즉석 우동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가장 비쌌다.

전월보다 가격이 많이 하락한 품목은 시금치(-17.9%), 호박(-14.8%), 당근(-12.7%), 오이(-11.1%) 등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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