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던 해외직구, 올 상반기 성장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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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7-13 09:15
입력 2015-07-13 09:15
가파른 모습을 보이던 해외 직구 증가세가 올해 들어 상당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올 상반기 해외 직구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746만 건에 7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건수로는 6%, 금액으로는 7% 증가한 수준이다.

직구 수입액은 2011년에는 전년 대비 72%, 2012년에는 50%, 2013년에는 47%, 2014년에는 49% 늘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경기불황, 해외 직구 증가에 대응한 국내 가격 인하, 환율 상승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직구 대상 국가로는 미국이 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유럽(11%)과 일본(5%)이 뒤를 이었다.

일본과 유럽에서의 직구는 각각 엔화와 유로화 약세 현상의 영향을 받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 62% 증가했다.

1회당 구매금액은 평균 97달러였다.

유럽(112달러)과 홍콩(118달러)에서의 구매 금액이 높았다.

품목별로는 의류(16%)와 건강식품(16%)이 가장 많이 수입됐다.

그다음으로는 분유·커피·캔디 등 기타식품(15%)과 화장품(13%), 신발(11%) 순으로 많았다.

월평균 10여 건 반입에 그친 손소독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확산된 지난달에는 3천건 정도로 급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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