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4명 중 1명 “주택 상속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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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16 00:20
입력 2013-07-16 00:00

5년새 2배 이상 늘어

자기 집을 가진 노년층 4명 중 1명은 자녀에게 집을 물려줄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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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만 60∼86세의 주택 보유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5.7%가 집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택 상속 의향이 없다고 대답한 노년층 비율은 2008년 12.7%에서 5년 사이에 두 배 이상이 된 것이다. 특히 만 60∼64세의 경우 집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응답이 33.8%로 전체의 3분의1을 차지했다. 노년층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81.6%였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을 받고 있는 가구만 별도로 조사한 결과 주택연금이 월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69.4%였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만 60∼64세 49.8%, 65∼69세 58.9%, 70∼74세 72.1%, 75∼79세 76.5%, 80세 이상 77%였다. 이용자들은 주택연금 가입 이유로 ‘자녀에게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아서’(8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3-07-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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