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노트북이라 불러주세요”
수정 2009-05-02 00:44
입력 2009-05-02 00:00
삼성·LG ‘넷 북’ 명칭사용 않기로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삼성전자는 미국의 중소 IT업체 피션(Psion)으로부터 넷 북의 상표권 등록 사실과 용어 사용 중단 요청 등에 대한 공문을 접수했다. 피션은 지난해 넷 북의 상표권을 등록하고 주요 PC업체에 해당 용어의 사용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문에는 지속적으로 상표권이 침해될 경우 소송 제기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제품 카탈로그에서 넷 북 용어를 빼고 ‘미니 노트북’으로 대체하는 등 용어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미니 노트북’으로 용어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상표권 등록 여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불필요한 말썽에 휘말릴 이유도 없어 용어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9-05-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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