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상파DMB폰 유럽 첫 수출
최용규 기자
수정 2006-02-06 00:00
입력 2006-02-06 00:00
삼성전자는 유럽 최초의 지상파DMB폰(SGH-P900)을 올해 2·4분기부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13일 GSM휴대전화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인 ‘3GSM 세계회의’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SGH-P900은 한국의 지상파DMB 기술을 유럽지역의 기술적 방식에 적용한 최초의 유럽형 지상파DMB폰이다. 지난해 9월 ‘IFA 2005’에서 시범 서비스용 지상파DMB폰을 유럽지역에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상용화 지상파DMB폰을 수출하기는 처음이다.
SGH-P900은 실시간 TV 시청은 물론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 멀티태스킹 등 각종 첨단기능을 지원하는 최첨단 DMB 휴대전화다. 블랙 컬러에 안테나가 없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가로보기 화면을 적용해 TV 시청이 편리하다. 내·외장 메모리에 방송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어 축구, 뉴스 등 보고 싶은 방송을 미리 녹화해 두었다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다시 재생해 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 편성정보를 제공하는 EPG(Electronic Program Guide)기능과 200만화소 카메라폰, 블루투스,TV 아웃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독일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 DMB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 휴대이동방송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6-02-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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