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희망근로 3~6월
수정 2009-09-10 00:48
입력 2009-09-10 00:00
4개월·10만명으로 축소
9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희망근로를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풀뽑기, 산림 정비, 물놀이 취약지역 안전관리 등 희망근로 일자리 수요가 없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중단하고 3월에 사업을 재개, 4개월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에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사람들만 신청을 받는 등 참가 자격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보유 재산에 대한 제한이 사실상 없어 중산층 이상인 소득계층이 참여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세대주, 청년실업자, 여성가장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올해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한 사람들도 내년에 다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임금의 일부로 지급되는 상품권 사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상품권 비중을 올해 임금의 30~50%에서 20%로 낮추거나 비율 설정을 지방자치단체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금은 올해의 월 83만원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시간당 최저 임금이 올해 4000원에서 내년에는 4110원으로 오르지만 인상 폭이 적어 희망근로 지급액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희망근로 예산은 올해 1조 3280억원에서 5900억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2PM 재범사태’로 네티즌 마녀사냥 도마위
초등생,수업중 선생 욕설 예사?
우유도 못먹어? 얼마 올랐길래
성범죄 1위 도시는
국기원장 꿈꾸던 ‘용팔이’ 결국
이래도 남자로 보여요?
3억짜리 매클라렌 탐나도다
양성평등제 효과 있었나
2009-09-1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