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죽어가는 사람 살릴 길 찾자”
수정 2008-12-16 00:30
입력 2008-12-16 00:00
이순원 의원,‘심폐소생술 교육 및 장비지원’안 제정 추진
지난 4일 제170회 노원구의회 정례회장.구정 질의에 나선 이순원 의원은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시급함을 이같이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과 사,장애의 여부는 5분 이내에 결정된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심장을 다시 뛰게하는 ‘자동제세동기(AED)’도 공공기관이나 학교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요구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돌연사의 발생 건수는 1만여건.이 가운데 80% 이상이 집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했다.하지만 현장에서 최초 목격자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처치를 실시한 비율은 5.8%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내년 2월 임시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장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관공서나 아파트,대형 마트,체육 공원 등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는 것도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
그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데 다들 무관심한 것 같다.”면서 “노원구뿐 아니라 다른 자치구도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어린이 안전에도 관심이 많다.지난해 서울시 최초의 ‘노원구 어린이 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 관리 등에 관한 조례’와 ‘노원구 금연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2008-12-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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