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잠수교, 또 하나의 서울 명물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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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0-25 17:16
입력 2026-10-25 17:16

한동훈의 연대 언급에는 “정치적 발언 자제할것”
“추경 전액 삭감된 ‘청년 AI’ 내년 예산안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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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25일 열린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마지막 행사에서 치킨을 시식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25일 열린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마지막 행사에서 치킨을 시식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잠수교에서 “내년 8월 말까지 시행되는 공사를 마치고 나면 서울 시내에 유일한 (한강) 보행 전용교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잠수교를 찾아 문화공간 조성 등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마지막 행사장을 둘러본 후 이렇게 밝혔다.

그는 “그동안 잠수교는 주중에 차량이 통행하고 주말에는 ‘차 없는 뚜벅뚜벅 잠수교 축제’를 벌여 왔다. 오늘까지 이 행사를 하고, 오늘 자정을 기해서 공사에 들어간다”며 “차량 통행이 그렇게 많이 이뤄지는 게 아니라 많은 연구를 했다. 교통량을 분석해 본 결과 보행 전용교로 바꿔도 충분히 교통량을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보다도 훨씬 많은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보행 전용교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공사가 끝나고 나면 이곳에서 해가 뜰 때나 해가 질 때 정말 멋진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명물 공간이 하나 더 탄생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지난달 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이 전액 깎인 ‘청년 인공지능(AI) 성장권’을 묻는 질문에는 “유료 버전, 고급 버전의 AI를 경제적 취약 계층을 비롯해 청년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AI 시대에 취업과 창업에 지장이 없도록 시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번 (2027년도) 예산안에도 담아 놨다”며 “자세한 내용은 (예산안을 발표하는) 10월 29일에 설명드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동훈 의원이 이날 오 시장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는 “오늘은 정치적인 말은 좀 자제하도록 하겠다”며 “별도로 또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송현주 기자
세줄 요약
  • 잠수교 보행 전용교 전환 공사 착수 발표
  • 내년 8월 말 완공 목표, 서울 새 명물 기대
  • 교통량 분석상 차량 통행 감당 가능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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