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업 성장 정책 재설계…촘촘한 지원체계 갖춘다

설정욱 기자
수정 2026-10-22 11:14
입력 2026-10-22 11:14
세줄 요약
- 성장사다리 4단계→6단계 개편, 지원 공백 보완
- 디딤·Pre-스타 신설, 단계별 맞춤 육성 강화
- 전담PM 도입으로 진단·성과관리·후속연계 지원
전북도가 지역 기업 육성 정책에 대한 대대적 전환을 시도한다. 기존 4단계인 육성체계를 6단계로 촘촘하게 재구성해 성장단계 사이의 지원 공백을 메우는 게 핵심이다.
전북도는 전북형 스타기업 100개 육성과 지역 대표기업 도약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기업 성장단계를 세분화하고 기업별 맞춤형 육성과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전북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발돋움할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을 6단계로 개편하고 기업성장 전담PM(Project Manager)을 새롭게 도입했다.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매출 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돋움 → 도약 → 선도 → 혁신’으로 구분해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돋움 → 디딤 → 도약 → 선도 → Pre-스타 → 스타’의 6단계로 넓히기로 했다. 창업 초기를 지나 본격 성장을 앞둔 디딤기업과,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Pre-스타기업을 새로 도입한 것이다. 디딤기업은 매출 10억~20억원 규모, Pre-스타기업은 매출 500억~1000억원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대상이다.
도는 이번 단계별 육성체계를 토대로 2030년까지 매출 1000억원 이상 전북형 스타기업 100개를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도비 500억원을 투입해 집중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전북을 대표할 기업군을 체계적으로 길러낸다는 구상이다.
또 성장사다리 참여 기업의 성장 과정을 지속 관리하고 기업별 수요에 맞는 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기업마다 전담 담당자를 지정해 진단부터 성과관리까지 지원하는 기업성장 전담PM(Project Manager) 제도를 도입한다. 관리 대상은 성장사다리 지정기업 180개사는 물론 졸업기업 343개사도 포함했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성장 현황과 추가 수요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 진입에 필요한 후속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전북도가 기업 육성체계를 몇 단계로 개편했는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