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 보호 전처 찾아가 흉기 휘두른 60대 구속…‘도망·증거 인멸’ 염려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21 17:47
입력 2026-10-21 17:47
세줄 요약
- 전처 신변 보호 중 흉기 공격 사건 발생
- 법원, 도주·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영장 발부
- 피해 여성 중상, 의식 없는 상태로 전해짐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전처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영장전담부(부장 장전담)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A씨가 도망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 5분쯤 전처인 60대 B씨의 성남시 분당구 주택 현관문 앞에서 기다리다 출근하려던 B씨가 문을 열자 밀치고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약 2시간 만에 서울 중랑구 소재 B씨 언니의 자택 앞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중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중동 지역에서 일하다 지난 7월 귀국한 A씨가 최근 집으로 찾아오거나 연락해 “가족끼리 모이자”고 요구하자 범행 사흘 전 경찰에 신변 보호를 신청했다.
당시 경찰은 정식 사건 접수와 경고 조치, 임시 숙소 제공 등을 안내했으나 B씨 측이 “남편을 자극할 수 있다”며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스마트워치 지급과 112 연계 순찰 등 안전조치만 시행됐다.
B씨는 사건 당일 출근길에 기습 공격을 받아 지급받은 스마트워치의 긴급호출 버튼을 누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승순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A씨가 전처를 공격한 장소는 어디인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