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탄소중립 실천’ 연대…천안서 ‘국제 컨퍼런스’ 개막

이종익 기자
수정 2026-10-21 15:11
입력 2026-10-21 15:11
세줄 요약
- 충남도·천안시,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 개막
- 지방정부·기업 협력으로 기후규제 대응 논의
- 온실가스 감축·녹색금융·재원조달 방안 모색
국제 기후협력·기업 규제 대응 등 논의
충남도와 천안시가 기업 등의 탄소중립 연대를 확대하며, 기후 위기 탄소중립 산업 전환을 다짐했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21일 소노벨 천안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와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 장기수 천안시장, 국내외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충남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국제 비영리기구 클라이밋 그룹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정부의 행동과 기업의 선제적 대응’을 주제로 22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베르나데트 테레즈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와 개러스 위어 주한 영국 대사관 부대사, 애슐리 멀로니 주한 캐나다 대사관 참사관, 허우훵보 중국 칭하이성 생태환경청장, 크시슈토프 유즈비크 폴란드 우치공과대학 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 기후 협력을 확대와 함께 강화되는 기후규제에 대한 기업 대응과 탄소중립 투자·실증 뒷받침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중국·폴란드·인도네시아·프랑스 등 다국적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사회의 최신 기후 정책 동향을 공유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국제 기후협력 활성화 △기업의 선제 대응 전략 △녹색금융 연계를 통한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 △재원 조달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창훈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제 냉매 규제 강화와 기후 재난에 따른 도민 피해 증가 등 정책 현안 대응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가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국제사회, 기업, 도민과 함께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국제 기후규제에 선제 대응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가 국가와 지방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서로의 경험과 해법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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