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30주년 기념 ‘대한민국 국학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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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10-21 14:24
입력 2026-10-21 14:24
세줄 요약
  • 개원 30주년 맞아 국학대전 개최
  • 기록유산 가치 재조명, 미래 국학 모색
  • 전시·포럼·체험으로 시민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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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이 오는 2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학대전’ 포스터.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이 오는 2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학대전’ 포스터.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국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진흥원은 오는 2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대한민국 국학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학대전은 지난 30년 동안 전국의 문중과 기탁자, 국민과 함께 지켜온 국학 자료와 전통기록유산의 가치를 돌아보고, 국학이 나아갈 미래를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를 비롯해 기억의 행렬, 국학미래포럼, 한국의 편액 전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억의 행렬은 진흥원이 지난 30년간 보존해 온 기록 유산의 의미를 시민과 미래 세대가 함께 나누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전통 기록유산의 보존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표에게 기록유산을 상징하는 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석학과 함께 그리는 미래 국학’을 주제로 열리는 국학미래포럼에서는 세계적인 한국학자 마크 피터슨 교수가 미래 국학의 가치와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한국의 편액 전시에서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된 편액 가운데 182점을 주제별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 등 ‘5韓’을 주제로 한복 입어보기, 전통음식과 다과, 한옥 구조, 한지 공예와 목판 인출, 한글 캘리그래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정종섭 진흥원장은 “귀중한 자료를 믿고 맡겨준 기탁자와 국학의 가치를 함께 지켜온 국민이 있었기에 30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기록과 전통이 새로운 기술과 문화 콘텐츠를 만나 미래로 이어지는 새로운 국학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동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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