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도’ 주도권 잡은 충남도

이종익 기자
수정 2026-10-21 09:54
입력 2026-10-21 09:54
세줄 요약
- 충남 AI 기본사회 콘텐츠, 중앙정부와 비슷한 비중
- 전담 조직 신설과 과제 발굴로 정책 노출 확대
- 대한민국 AI 수도 비전, 정책 소통 강화 방침
전담조직 신설·AI 과제 발굴 등 효과
“대한민국 AI 수도로 자리매김”
충남도의 ‘인공지능(AI) 기본사회’ 정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온라인 콘텐츠가 중앙정부와 대등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에 따르면 2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7개월간 포털사이트 노출 언론사 뉴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등에 공유된 콘텐츠 중 AI 기본사회를 내용으로 한 게시물을 빅데이터로 추렸다.
그 결과 2763건의 콘텐츠가 수집됐으며 이 중 충남 관련 콘텐츠는 1145건으로 41.4%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AI 기본사회를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한 중앙정부(43.2%·1194건)와 1.8%p 차이에 불과하다. 다른 지방정부 평균 8%(221건)다.
충남 관련 콘텐츠 중 도정 정책 발표는 61.3%를 차지했다. 언론 보도 제목에서 도의 ‘AI 수도’ 슬로건 언급은 134건에 달했다.
도는 선제적인 AI 정책 추진으로 정책 방향과 비전이 온라인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도는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 구현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AI기본사회과를 설치했다.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과 AI산업혁신국을 신설·개편하는 등 추진 체계도 갖췄다.
전문 기획단을 가동한 도는 8월 충남형 AI 기본사회 비전 수립에 착수하고, AI 과제 발굴대회를 통해 도정 전 분야에서 219개 AI 과제를 발굴했다.
이 밖에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국비 140억원), 과기정통부 ‘AI 중심대학’(국비 212억원) 및 ‘AI 전환(AX) 대학원’(국비 155억원) 공모에 잇따라 선정됐으며, AI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투자도 유치했다.
김선태 도 대변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기술과 사람이라는 3대 균형 가치를 바탕으로 충남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AI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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