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중앙공소청장 “MBK 수사 내용 유출에 배후 있다고 생각…수사팀과는 의견 일치”
하종민 기자
수정 2026-10-19 13:15
입력 2026-10-19 13:15
세줄 요약
- MBK 사건 수사 내용 유출 배후 의혹 제기
- 수사팀과 의견 일치, 내부 의사결정 언급
- 영장 기각 뒤 수사팀 변경·보완수사 진행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장이 19일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 발행 및 기업회생 신청 사건에 대해 “(수사 관련) 유출 배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MBK 관련 사건의 의사결정 과정이 언론에 유출됐다’는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확실한 것은 현재 수사팀과 저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앙공소청은 MBK 사건에서 김병주 회장을 불기소하겠다는 취지로 대검에 보고했는데, 대검에서는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의원은 MBK 사건 수사팀 변경에 대해 질의했고, 박 청장은 “연초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에 새로운 부서에 배당해서 많은 보완수사를 진행했다”며 “새로운 시각에서 검토하기 위해 수사팀을 변경했다”고 답했다.
의사 결정 과정에서 이견이 있었냐는 질의에는 “내부 의사 결정 과정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공소 취소를) 검토한 적 없다”고 답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진수 법무부 차관도 공소 취소를 지휘할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같은 생각이냐’고 질의했고, 박 청장은 “그 사건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다는 것은 알지만, 여느 사건과 다를 바 없다. 특정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말을 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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