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7%·하닉 -9% ‘검은 목요일’…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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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6-10-15 09:43
입력 2026-10-15 09:02

美 반도체주 급락에 코스피 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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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5% 내려 5,600대
코스피, 장 초반 5% 내려 5,600대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6008.81) 대비 335.8p(5.59%) 내린 5673.01로 개장했다. 2026.10.15 연합뉴스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15일 코스피가 5% 넘게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5.80p(5.59%) 내린 5673.01에 개장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5700선마저 내줬다.

삼성전자는 6.68% 하락한 21만 6500원에 개장해 장 초반 7%대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10% 급락 출발해 장 초반 9% 안팎 밀리고 있다.

간밤 미 뉴욕증시는 물가 충격과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에 3대 주가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오르며 전망치(3.6%)를 웃돌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고, 다우지수는 0.09%, S&P500 지수는 1.11%, 나스닥 지수는 1.88% 하락 마감했다.

이에 더해 AI 관련 기업들의 과도한 부채 우려가 부각되며 AI 투자의 지속성에 의문이 제기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88%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에 삭풍이 불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0% 급락했다.

그밖에 삼성전자우는 5.18%, SK스퀘어는 7.63%, LG에너지솔루션은 3.44%, 삼성전기는 9.83, 현대차는 4.15% 하락하는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개장 직후 벌어진 급락장에 이날 오전 9시 7분 42초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지수는 39.43p(4.79%) 내린 784.45에 개장해 장 초반 5%대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에 오전 9시 12분 23초 코스닥 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김소라 기자
세줄 요약
  • 뉴욕증시 반도체 급락 여파로 코스피 급락 출발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시총주 전반 하락
  • 유가증권시장·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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