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행보?”…추미애 지사, “대권 생각했다면 빚내서 인심 썼을 것”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13 14:51
입력 2026-10-13 14:51
세줄 요약
  • 대권 행보 의혹에 추미애 지사 정면 반박
  • 여의도 정치 집중 지적에 오해라고 응수
  • 중수청장 후보자 비판은 책임 발언 강조
이미지 확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등 대권 행보 의혹에 “대권을 생각했다면 빚을 내서라도 인심을 썼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추 지사에게 “경기도지사라고 하지 않고 여의도지사라고 얘기하는 것 들어봤느냐”며 “경기지사로서의 일보다 여의도 정치에 너무 관심이 많다는 평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지사가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며 “자기 몸집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여의도 정치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추 지사는 “권 의원께서 한 말은 거의 오해”라며 “대통령과 각을 세운다거나 대권 행보를 한다면 경기도 재정 상황을 감추고 빚을 내서 도민이 세 부담을 더 떠안거나 말거나 인심을 쓰면 박수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저의 공직 체험상 그 자리에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서는 부적합하다는 것을 근거와 사례를 들어서 정확하게 말씀드렸다”며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임에도 침묵하고 있다면 역사적 과오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저의 책임성과 양심에 기반해 나라를 위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승순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