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옹진군 덕적도서 ‘찾아가는 의료봉사’
이병문 기자
수정 2026-10-12 12:37
입력 2026-10-12 12:37
섬 주민 70여 명 대상 심장내과·정형외과 진료 및 재활교육
인천세종병원은 최근 옹진군 덕적도를 방문해 올해로 ‘제7차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와 손잡고 의료 소외 지역인 도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무료 진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7일 김희열 심장혈관센터장(심장내과)과 정형외과 송민규 과장을 비롯해 간호 및 행정 인력 등 총 1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덕적보건지소 관계자 4명도 함께 힘을 보태며 원활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봉사단은 덕적도 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심전도 및 심장초음파검사 등 전문적인 심장내과 진료와 함께 정형외과 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평소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재활치료 교육도 병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덕적보건지소 이지영 팀장은 “섬 지역 특성상 육지로 나가는 번거로움 때문에 평소 정기적인 진료를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전문 의료진의 방문은 주민들의 건강 유지와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섬을 찾아 실질적인 진료와 교육을 제공해 주는 인천세종병원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덕적도 주민들은 지리적 여건상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심뇌혈관질환 및 척추·관절질환의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병원장은 “앞으로도 도서 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든든한 주치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문 의학전문기자
세줄 요약
- 덕적도 찾아 7차 의료봉사 진행
- 주민 70여 명 대상 심장·정형 진료
- 재활치료 교육 병행, 의료 공백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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