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 식중독 의심 700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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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6-10-12 11:15
입력 2026-10-12 11:15
세줄 요약
  • 식중독 의심 방문객 720명으로 증가
  • 입원 91명, 퇴원 54명 치료 현황
  • 김밥 섭취 공통점, 원인 규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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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식중독 의심 증상 관련 사과문. 축제 홈페이지
김제지평선축제 식중독 의심 증상 관련 사과문. 축제 홈페이지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10월 1∼5일)를 방문한 뒤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방문객 수가 700명이 넘었다.

12일 김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평선축제장을 방문한 뒤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방문객이 720명으로 확인됐다.

신고는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부터 접수됐다. 당시 방문객 6명가량이 설사와 발열 등을 호소한 데 이어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후 관련 신고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유증상자 중 91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54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입원한 환자 중 32명은 살모넬라균, 1명은 노로바이러스, 9명의 환자에게서는 사포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증상자 대부분은 한 부스에서 판매한 김밥을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김밥이 집단 이상 증상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제시와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는 지난 9일 “주최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예기치 못한 고통과 큰 불편을 안겨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시 관계자는 “손해사정사와 회의를 통해 방문객들에 대한 보상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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