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컨테이너 야적장서 70대 트레일러 기사 숨져
강남주 기자
수정 2026-09-09 16:27
입력 2026-09-09 16:27
세줄 요약
- 인천 컨테이너 야적장 끼임 사고 발생
- 70대 트레일러 기사 심정지 후 사망
- 경찰, 안전장치·작업 절차 조사 예정
인천의 한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숨졌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쯤 인천 제물포구 항동7가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컨테이너 사이에 사람이 끼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70대 트레일러 운전자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사고는 A씨 차량에 실렸던 컨테이너를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컨테이너와 차량을 고정하는 안전장치 4개가 전부 풀린 상태에서 기중기로 컨테이너를 들어내려야 하는데, 안전장치가 3개만 풀렸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하차한 A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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