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첫 참가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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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6-24 15:57
입력 2026-06-24 15:57

세계 601~800위…부울경 사립대 최고
건강·웰빙 분야 강세…백병원 네트워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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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전경. 2026.6.24. 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전경. 2026.6.24. 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가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2026’에 처음 참가해 세계 601~8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를 기준으로 대학의 교육·연구력과 함께 사회공헌, 국제협력, 환경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 지표다. 방대한 데이터 증빙과 까다로운 검증 절차가 필요한 평가로 알려져 있다.

인제대는 이번 첫 도전에서 국내 대학 21위, 부·울·경 사립대 1위를 달성했다.

가장 높은 성과는 SDG 3(건강과 웰빙) 분야다. 세계 101~200위권, 국내 7위를 기록했다.

건강 관련 연구 성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 등을 평가하는 영역으로, 인제대는 전국 4개 백병원과 연계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SDG 1(빈곤 퇴치)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학생 지원과 소외계층 입학 기회 확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포용적 교육 체계를 인정받았다.

SDG 9(산업·혁신·인프라) 분야에서는 미래모빌리티·바이오메디컬·디지털헬스 분야 산학공동연구 확대와 특허 인용, 스핀오프 기업 활성화 등의 성과가 평가에 반영됐다.

인제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순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성과지표 중 하나인 ‘대학 Impact 순위 목표 달성’과도 연계해 국제 평가 참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국제 평가에 참여해 거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지역사회와 인류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 이창언 기자
세줄 요약
  •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첫 참가, 세계 601~800위권 진입
  • 국내 21위, 부·울·경 사립대 1위로 지역 경쟁력 확인
  • SDG 3 분야 강세, 보건의료 인프라와 지역공헌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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