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UAE 대통령 경호요원 교육… 협력 체계 강화

박기석 기자
수정 2026-04-29 12:01
입력 2026-04-29 12:01
지난달 30일부터 4주간 수탁교육 진행
2010년부터 14차례 교육 실시…현지 파견도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제공
대통령경호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4주간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경호사령부 소속 경호요원 10명을 수탁 교육했다고 29일 밝혔다. 2010년부터 이어온 수탁 교육을 통해 UAE와 경호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경호처는 서울 강서구 소재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등에서 수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UAE 측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경호처의 선진 경호 역량을 접목한 수요자 맞춤식 교육 훈련으로 구성됐다고 경호처는 설명했다. 1~2주차에는 경호 이론 및 기본 기량, 3~4주차에는 심화 경호 훈련 및 상황 조치 훈련이 이뤄졌다.
경호처와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는 지난 2010년부터 총 14차례에 걸쳐 수탁 교육을 진행하며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경호처는 전했다. 경호처 소속 경호관이 UAE 현지 교관에 파견되기도 했다.
황인권 경호처장은 “UAE는 우리나라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 우방국으로 이번 교육이 양국 간 안보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K-경호’ 공유를 통한 경호 외교로 국가 간 신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AE 대통령 경호사령부 관계자는 “체계적인 기획과 수준 높은 운영으로 우수한 교육 과정을 제공해 준 대통령경호처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그간 쌓아온 상호 협력과 경험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경호기관 간의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은 지난 2006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카타르, 쿠웨이트, 베트남, 인도네시아, 요르단, UAE, 러시아, 몽골 등의 경호기관을 대상으로 55차례의 수탁 교육을 실시했다.
박기석 기자
세줄 요약
- UAE 경호요원 10명, 4주 수탁 교육 실시
- 이론·기본기·심화·상황조치 맞춤 훈련
- 2010년부터 14차례 교육, 협력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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