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산 4강 지원” 무보, 방산 중소기업 묶인 자금 풀어 수출 견인

강주리 기자
수정 2026-04-26 16:34
입력 2026-04-26 16:34
전담팀 신설 후 첫 방산 中企 수출 직접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 방산기업 다산기공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수출 계약 시 수입자가 요구하는 은행 보증서에 대해 무보가 손실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수출 기업은 수출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은행에 담보로 묶여 있던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무보가 지난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방산 중소기업의 수출 거래를 직접 지원하는 첫 사례다. 앞서 무보 직원들은 유망 중소·중견 방산 기업의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중소기업의 방산 완제품 수출을 직접 지원하며 K-방산의 균형 성장을 도모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보, 수출기업 ‘미수채권’ 지원 강화도
기업 대신 추심대행… 법인세 절감 지원한편 무보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회수불능 채권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수입자의 파산이나 행방불명 등으로 수출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무보가 증빙자료를 기반으로 해당 채권의 회수 불가를 확인해주는 제도다. 기업은 무보의 확인서를 토대로 수출 채권의 손실을 확정해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다.
무보는 미수채권이 발생하면 기업 대신 채권 회수를 추진하는 추심대행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추심대행 서비스를 이용했음에도 채권이 회수되지 않을 경우, 무보가 직접 채권 상태를 확인해 기업의 입증자료 제출 의무를 면제해주므로 기업은 보다 간편하게 해당 채권을 손실 처리할 수 있다.
무보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회수불능 채권 확인 서비스’ 간담회를 열어 해당 서비스 이용 확대를 독려했다.
장 사장은 “미수채권이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히 정리해주는 것은 수출 안전망의 핵심 사항”이라며 “해외 미수채권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들이 수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세줄 요약
- 중소 방산기업 수출 보증 지원 확대
- 담보 자금 활용으로 유동성 개선
- 미수채권 확인·추심대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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