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온통대전2.0’을 지역 경제순환 플랫폼으로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4-22 15:24
입력 2026-04-22 15:24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전달 통로로 기능 확대
복지포인트 등 정책 수당 통합 지역 소비 유인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22일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부활해 지역경제 순환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날 대전 동구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수당 통합과 캐시백 일관성 확보 등을 담은 온통대전2.0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단순 캐시백 카드를 넘어 고유가 피해지원금·청년 기본소득·문화바우처·대중교통·친환경·자원봉사 등의 집행 인프라이자 전달 통로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온통대전은 민선 7기 시민 만족도 1위 사업이었으나 민선 8기에 폐지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며 “고유가 시대 민생지원금 지원을 위한 첫 사업으로 ‘온통대전 2.0’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청년 지원금·교통 환급·탄소 감축 인센티브·봉사 포인트·공무원 복지포인트 등 각종 정책 수당을 온통대전 지갑으로 통합해 지역에서 소비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민선 8기 대전사랑카드의 ‘고무줄 캐시백’ 문제를 겨냥해 기본 캐시백을 유지하고 전통시장·골목상권·복지 취약계층·청년 창업 가맹점에는 추가 혜택 제공을 약속했다.
대전사랑카드는 월 30만원 한도로 10% 캐시백을 제공하나 지난 석 달간 매월 60억 이상 사용이 급증하자 대전시가 이달부터 캐시백 규모를 25억원으로 줄이면서 예산 소진으로 지급이 중단됐다.
허 후보는 “국비에 의존하면서 지역화폐 기능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직격한 뒤 “힘든 시기에 가장 필요한 지원이 가장 먼저 사라졌다. 온통대전2.0에 예산을 우선 편성해 끊임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월드 늑대 탈출 사고를 계기로 대전시가 추진 중인 오월드 재창조 사업에 대한 재검토 의지도 밝혔다. 허 후보는 “오월드 개발 계획은 수익성이나 운영 방향을 놓고 볼 때 시대에 맞지 않는 정책으로 판단된다”며 “시장이 되면 전면 재검토해 과감하게 폐기 또는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세줄 요약
- 온통대전2.0 부활 공약 발표
- 정책 수당 통합·캐시백 안정화
- 오월드 재창조 사업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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