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목소리도 들어달라” 전북 청소년들, ‘참정권 보장’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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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4-19 10:59
입력 2026-04-19 10:59
세줄 요약
  • 전북 청소년, 만 16세 참정권 보장 요구
  • 전북청소년참정권운동본부 출범식 개최
  • 모의투표·정책질의로 참여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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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소년참정권운동본부는 지난 18일 오후 전주 인후청소년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운동본부 제공
전북청소년참정권운동본부는 지난 18일 오후 전주 인후청소년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운동본부 제공


전북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 주권 실현을 위한 ‘만 16세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청소년참정권운동본부는 최근 전주 인후청소년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출범식에는 전주를 비롯해 군산, 순창, 장수, 진안 등 전북 각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 시민들이 참여했다.

출범식에서 청소년 대표들은 선언문을 통해 “청소년은 미래를 위해 기다려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현재의 시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만 18세인 선거권을 만 16세로 낮춰 청소년의 사회적 책임과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참정권 확대가 우리 사회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필수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운동본부는 ‘전북 청소년 1만 모의투표 참여 선언’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 규모의 모의투표 운동을 전북 지역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 정책 제안 및 후보자 정책 질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참정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 행사 이후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모의투표 교육도 진행됐다.

각 지역 청소년들은 일상의 문제들을 정책 의제로 발굴하는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모의투표의 취지와 운영 방법, 선거법 관련 지식 등을 학습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전북 전역의 청소년들이 지역과 나이의 장벽을 넘어 연대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배운 교육과 워크숍 내용을 바탕으로 각 지역 현장에서 청소년 1만명의 참여를 끌어내 청소년의 표심이 전북의 변화를 만드는 거대한 울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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