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칭해 35억원 ‘슬쩍’…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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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수정 2026-04-15 17:18
입력 2026-04-15 17:18

“계좌 범죄 연루됐다” 수표 건네받아 편취
CCTV 분석해 수거책부터 검거…7명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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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7000만원 상당의 압수한 수표. 강동경찰서 제공
8억 7000만원 상당의 압수한 수표. 강동경찰서 제공


검찰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약 35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수사기관과 금융당국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34억 6700만원 상당의 거액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일당 7명을 검거해 이 중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6일부터 31일까지 피해자 10명에게 접근해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현금을 인출해야 한다”고 속이며 수표를 직접 건네받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편취한 현금은 곧바로 조직 윗선에 전달했다.

피해 신고는 지난달 12일 처음 접수됐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수거책 1명을 먼저 검거한 뒤 수사를 확대해 피의자 총 7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8억 7000만원 상당의 수표를 압수해 피해자 3명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이들이 텔레그램 등을 통해 조직 윗선의 지시를 받고 움직인 것으로 보고 추가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유승혁 기자
세줄 요약
  • 검찰·금감원 사칭해 34억6700만원 편취
  • 피해자 10명 대상 수표·현금 수거 범행
  • 경찰, 일당 7명 검거·3명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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